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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반려인을 위한 시츄 종류와 특징, 관리 요령, 건강 관리까지 총정리

by 심바100 2025. 3. 16.

시츄사진

서론

여러분은 혹시 사랑스럽고 온순한 반려견을 찾고 계신가요? 크기가 작아 아파트에서도 키우기 쉽고,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곁에서 애정을 표현하는 강아지라면 어떨까요? 바로 시츄(Shih Tzu)가 그런 견종입니다.

시츄는 단순히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온순한 성격, 낮은 운동량, 뛰어난 애교 덕분에 초보 반려인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예쁘다고 입양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습성, 건강 관리, 생활 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츄의 특징, 관리법, 적절한 생활환경, 유전병 예방, 그리고 건강한 시츄를 선택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시츄의 종류

시츄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품종이지만, 외모와 크기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 쇼 타입(Show Type)

  • 국제적인 견종 기준(FCI, AKC 등)에 맞춰 교배된 순종 시츄
  • 균형 잡힌 체형과 긴 털을 가진 것이 특징
  • 털이 길고 풍성해 미용과 관리가 필수적

나. 펫 타입(Pet Type)

  • 가정에서 키우기 적합하도록 개량된 시츄
  • 쇼 타입보다 크기가 약간 작거나 털이 덜 풍성한 경우도 있음
  • 성격과 건강은 일반 시츄와 크게 다르지 않음

다. 임페리얼 시츄(Imperial Shih Tzu)

  • 일반 시츄보다 작은 크기의 시츄를 의미하는데, 공식적으로 인정된 견종은 아님
  • 너무 작은 시츄는 유전병 발생 확률이 높고 건강이 약할 수 있음

 

2. 시츄의 주요 특징

가. 성격

  • 사람을 좋아하고 애정이 많음: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며, 애교가 많고 순한 성격
  • 독립적인 성향: 너무 의존적이지 않아서 혼자 있는 시간을 비교적 잘 버팀
  • 고집이 강함: 훈련이 필요한데, 칭찬과 간식을 활용한 긍정적인 방법이 효과적

나. 크기와 체형

  • 키: 20~28cm
  • 몸무게: 4~7kg
  • 체형: 짧은 다리와 단단한 몸통, 둥근 머리

다. 시츄의 외모 특징

  • 짧고 넓은 코 → 호흡기 질환 위험 있음
  • 크고 돌출된 눈 → 눈물 자국과 안구 질환 주의
  • 풍성한 털 → 엉킴 방지를 위해 꾸준한 빗질 필수

라. 수명

  • 평균 12~16년으로 소형견 중에서도 장수하는 견종

 

3. 시츄 관리 요령

가. 털 관리

시츄는 이중모(Double Coat) 구조로 되어 있어 털이 잘 빠지지 않는 대신, 엉키기 쉽습니다.
매일 빗질 → 엉킴과 먼지 제거를 위해 매일 최소 5~10분 빗질
정기적인 미용 → 털이 너무 길어지면 불편할 수 있어 6~8주마다 미용 필수
눈 주변 털 관리 → 눈을 찌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다듬어 주기

나. 목욕 및 위생 관리

2~3주에 한 번 목욕 → 피부 보호를 위해 너무 자주 하면 안 됨
눈물 자국 제거 → 눈물이 많은 견종이므로, 깨끗한 물티슈나 전용 세정제로 관리
귀 청소 필수 → 귀에 털이 많아 습진과 염증이 생길 수 있음

다. 운동량 조절

시츄는 소형견이므로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지 않지만, 적절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하루 20~30분 산책 →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짧은 산책이 적절
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 → 단두종(짧은 코)이라 더위에 약하므로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놀아주기

라. 올바른 식사 관리

소화가 잘 되는 사료 선택 → 알러지가 있을 수 있어 저알러지 사료 추천
고품질 단백질 포함된 식단 → 닭고기, 연어, 양고기 등이 적절
비만 주의 → 작은 체구라 과식하면 쉽게 비만이 될 수 있음

마. 치아 관리

치아 질환 예방 필수 → 소형견은 치석이 잘 생기므로 매일 양치질 또는 덴탈껌 제공

 

4. 시츄에게 적절한 생활 환경

가.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견종

  • 작은 크기와 낮은 운동량으로 아파트나 실내 생활에 적합
  •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카펫이나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음

나. 온도 관리 중요

  • 더위에 매우 약함 → 여름철에는 에어컨 필수, 산책은 저녁에
  • 추위는 비교적 잘 견딤 → 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도록 주의

 

5. 시츄의 유전병 및 예방 대책

시츄는 몇 가지 유전 질환에 취약한데,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 안구 질환

  • 백내장, 각막염, 눈물 자국 문제 발생 가능
  • 눈 주위를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병원 방문

나. 호흡기 문제

  • 단두종(짧은 코)으로 인해 호흡 곤란, 코골이, 기관 협착증 발생 가능
  • 무리한 운동 피하기, 덥고 습한 환경 피하기

다. 슬개골 탈구(무릎 관절 문제)

  • 소형견에서 흔한 질환으로, 관절이 약한 경우 발생
  • 미끄러운 바닥 피하기, 관절 보호 영양제 급여

 

6. 반려견 선택 시 주의할 점

가. 건강한 강아지 고르는 방법

✔ 부모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
✔ 눈, 귀, 코에서 이상 분비물이 없는지 체크
✔ 활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지 확인

나. 책임감 있는 입양 고려

  • 시츄는 12~16년 동안 함께해야 하는 반려견
  • 미용과 건강 관리에 시간이 필요한 견종이므로 장기적인 돌봄 계획 필요

 

결론

시츄는 온순하고 애정이 많은 성격으로 반려견으로 키우기에 매우 좋은 견종입니다. 하지만 털 관리, 눈 건강, 호흡기 문제 등을 신경 써야 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시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려면 적절한 운동, 식사 관리, 미용, 건강 체크 등을 꼼꼼히 해주어야 합니다. 시츄를 가족으로 맞이할 계획이라면, 장기적인 돌봄 계획을 세우고 책임감 있게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